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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선 3공구 현장을 찾아 수해 대응상황을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나태근 당협위원장 |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22일 오후, 경기 전역에 폭우 예보가 내려진 가운데 별내선 제3공구인 장자호수공원역 공사현장 사전 점검에 나섰다.
이는 별내선 개통이 지난 2020년에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인해 3공구의 시설공사가 지연되면서 2024년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가 있기 때문이다
23일 나태근 위원장은 "별내선 공사는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으며, 차질 없는 별내선 개통을 위해서는 3공구 공정이 핵심적인 부분이다"라며, "폭우로 인한 추가적인 공사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서 수해 대응 상황을 철저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나 위원장은 이는 또다시 공사가 지연될 경우 별내선 개통 또한 순연될 것이 예상되어 폭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나태근 위원장은 장자호수공원역 출입구 인근의 배수로, 그리고 역사 내부에 설치된 수해방지 시설과 양수기의 상태를 철저히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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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선 3공구 현장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나태근 당협위원장 |
이어 나 위원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수해 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별내선 제3공구 건설공사를 맡고 있는 현대건설 현장 책임자는 "20여 명의 당직근무자가 현장에서 비상 대기하며 긴급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답했다.
나태근 위원장은 “수택동과 교문동 주민들에게는 장자호수공원역의 안전한 공사 완료와 별내선의 빠른 개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별내선이 예정대로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 전역에는 22일 저녁부터 23일까지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70㎜, 최대 180㎜의 폭우가 예상됐다.
이채윤 기자 prostar1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