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서태원 군수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 안에 서울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정부 국회와 대외협력을 위한 예산 및 사업 유치에 적극 나서기 위한 것이다.
15일 가평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대규모 시책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확보와 정부 공모사업신청, 입법동향 및 군정홍보 등을 위해 서울사무소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사무소는 금년 상반기 상시 운영 타당성 검토 및 위치 선정, 파견직원 선정 방식 및 운영방안 등을 추진해 하반기 7월경 개설할 예정이다.
사무실 규모는 약 60㎡ 로 팀장 1명 등 직원 3명이 상주하게 된다. 국회 및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예산확보, 정책자료 수집 등 군정발전과 대외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장석조 기획예산담당관은 “남양주, 양평, 연천군 등 인근 시․군 서울사무실 모두 국회와 가까운 여의도에 위치해 있는 만큼 가평 서울사무소도 여의도에 설치될 예정이다"며 “빠른 시일내에 설치 지역 장·단점을 면밀하게 분석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해 10월 서울사무소 설치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조직진단용역 중간 및 최종 보고회 개최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1월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를 시행해 왔다.
김동환 기자 newsi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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