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부읍 국지도 86호선 확장추진위원회가 덕소역에서 4차로 확장에 대한 연대서명을 받고 있다. |
남양주시 와부읍 국지도 86호선 확장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국지도 86호선은 도로 선형이 매우 좁고, 인도가 설치돼 있지 않은 등 사고 발생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와부 구간의 4차로 확장과 시설 개량이 절실한 상태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9일 추진위는 "오는 10일까지 5일간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86호선의 4차로 확장에 대한 범시민 홍보를 위해 캠페인을 전개한다."며 "국지도 86호선 확장 추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연대 서명으로 주민들의 뜻을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추진위의 이번 캠페인은 국지도 86호선 와부 구간 8.7km(와부읍 월문사거리~화도읍 차산리)의 4차로 확장과 국토교통부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중앙 부처, 경기도, 남양주시 등에 정식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지도 86호선 와부 구간의 4차로 확장 ▶국토교통부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추진위는 와부읍 기관·단체 회원 25명과 월문리 이장 6명, 총 31명으로 구성돼 있다.
조양래 위원장은 “국지도 86호선은 도로 선형이 매우 좁고, 인도가 설치돼 있지 않은 등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도로로 확장과 시설 개량이 절실한 상태”라고 설명하며, “국지도 86호선 확장 추진을 위해서는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주민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와부읍 26개 단체, 200명의 회원은 오전, 오후 2개 조로 나뉘어 참가하고 있다.
추진위는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덕소역, 도심역, 와부체육문화센터, 신한은행 덕소지점 등 4개소에서 시민들과 교감, 국지도 86호선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동환 기자 newsi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