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평마트에서 상면 수목원로 7km 15분만에 배달
서태원 가평군수(가운데)와 최정용 가평군의장(오른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군의회의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배송서비스 실증 시연이 진행했다. |
가평군이 드론을 활용한 배달서비스를 실시, 자동차로 40분 걸리던 것을 15분으로 단축하는 체계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20일 가평군은 "지난 17일 ㈜파블로항공과 함께 상면 수목원로 388에 위치한 파블로항공 드론배송센터에서 드론을 활용한 배송서비스 실증 시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필수적인 드론배달점은 가평군에서 설치, 파블로 항공에서 드론 배달점을 주축으로 배달서비스를 수행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드론배달서비스는 상면 주민이 청평소재(7km) 마트의 생필품을 파블로항공에서 개발한 '올리버리'앱으로 주문,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되는지 실증하는 시연이다.
특히 이번 드론 배달서비스는 자동차로 4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를 드론으로 15분만에 도착, 향후 긴급사항 발생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검증한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가평군은 81%가 산악지대로 산불, 폭설, 홍수 등 재난재해 발생시 취약한 환경여건으로 위급사항 발생시 자동차로 산악지형을 가로지르지 못하는 약점이 많이 산재되어 있는데 드론을 활용한 산불감시, 재난재해시 의약품 및 구호품 배송 등에 활용할 수 있다"며 드론산업의 확장성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서 군수는 "드론 사업이 4차산업으로 자리매김 할려면 앞서 안정성, 편리성, 경제성을 두루 아우르는 제도적 법제화가 선행되어져야 생각된다" 드론배달점을 적극 추진하겠다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주소기반 산업인프라를 구축, 주민이 새로운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할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드론 배달점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공공분야 군·읍·면간 공문서 사송을 실증, 공공분야에서도 드론산업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환 기자 newsi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