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백병원은 국내 내분비내과 분야 최고 권위자인 한인권 원장을 영입, 오는 13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인원 원장은 1977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과정을 밟았다.
한 원장은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골다공증 연구원을 거치면서 국내에서 골다공증 치료를 가장 먼저 시작한 의사 중 한 명이다. 삼성제일병원 내분비연구소장과 성균관의대 내과학 교수를 역임하면서 골다공증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고 있다.
특히 한 원장은 2000∼2006년에는 대한여성건강학회회장을 역임하면서 자궁경부암 진단칩 개발 및 폐경기 여성 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양주백병원 최선종 대표병원장은 "이번 내분비내과 분야에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한인권 원장의 진료를 시작으로 내분비 질환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풍부한 경험을 갖춘 우수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진료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인권 원장은 ▶당뇨병▶갑상선▶골다공증▶부신 등 개인별 증상에 따른 정확한 진료를 시행하여 내분비 질환에 치명적인 합병증과 후유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채윤 기자 prostar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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