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입장문 통해 공천배제에 따른 구리시 선거 원천무효 주장
김구영 구리시장 예비후보의 국민의힘 중앙당과 경기도당의 공천과 관련 입장문을 밝히고 "밀실. 야합 공천배제 무효신청"이라며 "구리시는 선거는 원천무효"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본지는 김구영 예비후보의 여론조사 배제와 관련된 입장문 전문을 게재한다.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구리시민여러분, 그리고 국민의힘 당원여러분.
구리시장이 되기 위하여 꾸준히 10년 이상을 준비해온 정치신인 김구영입니다. 항상 저 김구영을 응원해 주신 시민여러분과 당원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저의 안위를 걱정해 주시고 변치 않는 응원의 목소리를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번 6.1 지방선거 관련한 공천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시고 질문을 주셨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많지만, 기본적 내용만 우선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당은 공정한 공천을 위해 경선제를 실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밀실공천, 사심공천을 없애고 능력있는 후보가 공천되는 공정한 공천진행을 약속했습니다.
기존의 불특정한 여론조사 방식에 문제점이 많았기에 윤석열정부의 공정과 상식에 부합되기 위하여 (면접20점, 토론 및 발표 30점, 여론조사 50점 합계 100점)으로 후보자를 결정하며 정치신인, 장애인, 여성, 청년들에게는 가산점을 주어 정치신인이 정치를 할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추고 경기도 공관위 김성원위원장은 신인 가산점 20점 외에도 필요하면 더많은 혜택을 주어서라도 신인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젊은 경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저는 드디어 “정치 지형이 바꾸는 구나” “이제 나같은 사람을 위하여 제도가 바뀌어 가는구나”라는 들뜬 희망을 품고 모든 준비를 해 나갔습니다.
자기 발표를 위하여 며칠간 발표할 PPT를 만들고 당당히 1등을 해야겠다는 노력을 해나갔습니다. 경기도당 당직자 한분은 저의 PPT를 보고 경기도에서 1등하겠다고 칭찬까지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찌된 일인지 후보들 5명중 3명으로 압축하는 경선에도 오르지 못하고 컷오프당했습니다.
저는 너무나 억울하여 경기도당과 중앙공관위에 재심을 요구하였고 구리시 당협위원장을 만나 저의 재심을 위한 동의서까지 받아서 첨부 했습니다.
그러나 김성원위원장은 낮이나 밤이나 전화를 꺼놓고 돌아 다니며 저의 부당함을 들어줄 의지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전화가 안되니 애타게 이틀을 김성원위원장을 만날 수 있을까하고 경기도당 앞에서 하루종일 기다렸으나 시간은 자꾸 지나가고 방법은 점점 희미해져 갔습니다.
그때 어떤분이 중앙위 공관위에 재심 신청서을 다시 접수하라고 하여 23일에 이어 25일 에 다시 중앙 공관위에 재심신청서를 제출하고 드디어 26일 오후 4시에 과천의 신계용후보와 구리시 김구영 후보가 재심이 인용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27일부터 여론조사 기일이 잡혀있는바 서둘러 언론 및 유권자에게 알리고 빠르게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당으로부터 여론조사 참여를 위한 절차를 이행하라는 연락이 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초조하고 불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지금 등록 절차를 밟지 않으면 여론조사 기일을 늦추어 주겠지라고 믿으며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27일 아침 9시부터 구리시 여론조사는 저를 빼고 3명만 조사에 참여 시켰습니다.
저는 기조국에 전화를 걸어서 어떻게 된 영문이냐고 물어보니까 “기다려라”라는 대답 밖에 들을수가 없었습니다.
할수 없이 저는 “여론조사 중지 요청서”를 중앙당에 제출하였으나 경기도당에서는 29일날 구리시 후보자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말았습니다.
너무나 말도 안되는 일들이 국민의 힘 당내에서 일어나고 있어서 다시 “구리시선거 무효요청서”를 중앙당에 제출하고 심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에 중앙당의 관계자들이 김성원 경기도당 공관위원장에게 물으니 “구리당협에서 주문한 대로 했다”라고 변명을 했다 합니다.
이는 심각한 직무유기 이며 밀실. 야합 공천입니다.
경기도 공관위가 존재할 이유가 없는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수 있을까요
당원협의회는 당원들의협의로 이루어 져야하는것인데 당협위원장의 일방적인 주장을 받아들여 경기도 공관위가 그대로 인용했다면 이는 심각한 부정과 비리가 있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부정과 비리를 끝까지 파헤치려합니다.
윤석열 당선인 하면 공정과 상식을 이야기합니다.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선발하는 것이 가장 공정하고 상식적임에도 또한, 그리 하겠다는 당 차원의 약속을 하였음에도 왜 그 과정을 무시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구리시선거는 원천 무효입니다.
제가 중앙 공관위에 제출한 `구리시선거원천 무효`가 인용되기를 바라며 구리시에서 20년만의 보수의 승리를 염원하는 저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구리시 보수의 자존심을 찿아 올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바라며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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