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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3시 51분 김구영 예비후보에게 중앙위 공관위원으로부터 전송된 경선합류 내용의 문자 메세지 |
국민의힘 김구영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중앙위 공관위로부터 경선합류 통보를 받고도 결국 여론조사에는 누락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7일 김 예비후보는 "유권자들과 지지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바, 일단 혼선이 빚어지게 됨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모두들 정상적으로 투표에 임해주실 것을 부탁한다"며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끝까지 확인해 바로잡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구영 예비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26일 오후 16시경 중앙위 공관위원으로부터 “축하합니다. 구리시장후보 확대 경선 키로 했습니다”라는 문자를 받고 27일부터 시작되는 투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유권자들에게 언론에 “속보”로 재심 신청이 인용됨을 알렸다는 것.
그러나 구리시 여론조사 기간이라 긴박하게 일이 진행될 것이라 판단, 참여를 위한 절차를 기다렸으나 경기도당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었고 여론조사 누락이라는 사태가 발생했다.
여론조사의 누락과 관련 김 예비후보는 "상위기관에서 인용한 것은 하위기관에서 실행 해야 하기 때문에 저를 포함시키지 않고 여론 조사가 진행이 되어도 심사과정에서 무효가 될 수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김구영 예비후보는 누락한 채, 3인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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