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왕숙1.2지구 연합대책위 주민들이 LH측 감정평가에 대해 '헐값 보상 '을 주장하며, "시세보상없는 3기 신도시, 국토부ㆍLHS는 자폭하라"는 구호와 함께 분노가 폭팔 직전이다.
이같은 왕숙1,2지구 주민들의 분노는 전국적인 지가 폭등으로 인한 시세보상을 하지 않으려는 LH측 감정평가사의 헐값보상 때문이다.
11일 연합대책위 주민들은 오후 2시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한국 감정평가사 협회에서 이종익, 공대석 위원장들의 삭발식과 함께 '헐값보상 타도'를 외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종익 공대석 위원장의 삭발식 |
정부는 2018년 12월 19일 3기신도시 발표때 선이주 후철거, 원주민과 기업의 재정착, 맞춤형 개발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은 "현재 시세보상은 안된다는 LH측 감평사의 논리 대로라면 짜여진 LH사업비 절감을 위한 헐값보상을 예상할수밖에 없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왕숙1,2지구 연합대책위는 오는 11월 15일 별내면에 위치한 LH 남양주사업본부에서 무기한 단식 천막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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