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부경찰서(서장 김종필)는 지난 27일 KB국민은행 A지점을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28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직원은 지난 23일 은행을 방문한 고객이 고액현금(4천8백만원)을 인출 하려고하자 이를 수상하게 여겨 신속히 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피해자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현금을 인출하여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필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은 “경찰·금융기관 간 협력 치안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준 은행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검찰·금융감독원을 사칭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과 대응 방법을 미리 숙지해 피해를 예방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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