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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총연합회, "평내·호평 지역 하수처리 무임승차, 하수처리장 신설하라"

기사승인 2021.06.11  10: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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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이기주의가 행정에 반영되는 선례를 남겨서는 안 될 것, 강한 반발 예고

사진=박은경 남양주시의원 블러그

"왕숙신도시 하수처리장은 왕숙신도시에 건설하세요" "평내·호평 하수처리장도 평내·호평에 건설하세요."  남양주시 하수처리장 신설과 관련,  지역간 맞대응 슬로건을 걸고 갈등의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다. 

11일 다산신도시총연합회는 "평내·호평 지역민들이 본인 거주지역에 하수처리장 신설을 반대하며 진건 하수처리장에 무임승차하려 하는 것을 지역이기주의로  이는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는 남양주시의 하수처리장 신설에 따른 평내·호평 주민반발이 지속되자, 그동안 평내·호평 지역의 하수를 처리해 온 다산신도시 입주민들이 지역이기주의라며 하수처리장 신설반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실제로 2004년에 건립된 진건 하수처리장의 용량 12만5천 톤 중 지상 구간 8만 톤이 현대화(지하화)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진환 다산신도시총연합회장은 “지금까지 평내·호평 하수를 진건푸른물센터에서 처리해 왔기에 악취로 인한 많은 불편을 겪었으며 진건하수처리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노후화된 하수관로로 불명수 유입, 사릉천 오염 등 큰 문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내·호평 일부 주민의 주장처럼 평내하수처리장 신설(41,000톤/일)은 반대하며 왕숙신도시 물량 77,000톤을 포함 약 20만톤을 다산신도시 인근에서 처리하라는 것은 극단적인 지역이기주의”라고 지적했다. 

한편 시가 추진하고 있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안)은 왕숙천 유역에 집중되고 있는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강화된 유역하수도의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진건하수처리장의 불명수 다량 유입 문제 해결 등 대내·외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남양주시 하수도정책 최적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한강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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