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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남양주시의 멈춤 없는 교통혁신 "대한민국 No.1 교통허브 도시 도약"

기사승인 2021.05.18  10: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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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No.1 교통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끊임없는 발걸음이 멈춤 없는 교통혁신으로 서서히 본궤도에 오르며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 9호선, 4 ․ 8호선 연결 등 남양주시 철도망 사업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됐다. 또한 8호선 의정부 연장과 6호선 남양주 연장 또한 추가 검토 명단에 올랐다. 경춘선-분당선 직결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땡큐버스 노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 등으로 그간 자족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희박했다.

또한 도시를 통과하는 철도는 경의중앙선, 경춘선밖에 없어 교통 편의성이나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게다가 다핵도시라는 특수성 때문에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해 지역 내에서나 서울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할 때마다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조광한 시장은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이른바 ‘교통혁신’ 없이는 도시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시 관계자들과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기 위해 나섰다.

계속된 노력의 결과, 금곡동을 중심으로 지역 내 권역 간 연계형 버스 노선인 ‘땡큐버스’를선보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제는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한 ‘트롤리버스(Trolleybus)’를 노선에 투입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조광한 시장은 국회와 정부 각 부처를 수차례 방문했다. 국회의원과 장관, 정부 관계자들을 끈덕지게 설득했다.

조 시장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은 결국, 3기 신도시를 왕숙에 유치하는 동시에 GTX-B노선과 지하철 노선들까지 끌어올 수 있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교통혁신’이 서서히 본궤도에 오르게 있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No.1 교통허브 도시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거미줄 같은 철도노선으로 남양주의 철도교통 혁신 가시화

 지난달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관련 공청회.

남양주시가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철도사업이 향후 10년('21∼'30) 국가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은 중장기 법정계획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되는 쾌거를 거뒀다.

18일 남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GTX-B 노선안은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 고시하여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GTX-B 노선이 완공되면 남양주 마석에서 청량리까지 15분, 현재 기본계획 중인 C노선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이동시간이 약 25분 정도로 대폭 단축된다.

서울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남양주시의 지리적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3기 신도시 핵심 사업이라 할 수 있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대책 9호선 연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중에 있으며 올해 6월 경 완료가 예상된다.

9호선 연장은 서울(강일)~하남(미사)~남양주(왕숙)을 연계하며, 왕숙신도시 입주에 따른 교통수요의 효율적 처리를 가능케 할 뿐만 아니라 강남 접근성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8호선 별내선 의정부 연장(청학리 경유)과 6호선 남양주 연장사업은 추가검토사업 명단에 올랐다.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사업들은 올해 상반기경 계획 반영여부가 결정될 전망으로, 그간 철도교통에서 소외된 지역에도 밝은 희망이 빛이 보이게 된 것이다.

청량리~왕십리 구간의 복선화도 이번 계획에 포함돼 남양주시가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경춘선-분당선 직결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광한 시장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수정계획, 즉 타당성 검토까지 최소 5년을 다시 기다려야하는 상황이었다.”며 “여러 관계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뚝심 있게 최선을 다했고, 그 결실을 맺었다.”고 했다. 이어 조 시장은 “남양주 철도교통 혁신의 완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향후 7개의 철도 노선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연결될 것이며 본격적인 철도교통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 교통혁신의 성과를 증명한 남양주형 준공영제 ‘땡큐버스’

땡큐버스 개통식

남양주시는 교통혁신의 중심인 철도교통에 앞서 시민에게 버스교통의 혁신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2019년 12월 남양주형 준공영제 버스사업인 ‘땡큐버스’를 5개 권역 총 92대, 9개 시내 및 마을버스 노선에 도입한 것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부 권역 간 연계가 핵심으로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한 번 환승으로 어디든 갈 수 있는 편리한 환승체계를 마련해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생활교통비 절감과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내 지역 곳곳을 연결하는 모세혈관 역할을 톡톡히 해, 향후 철도교통과의 연계가 이뤄지면 그 가치는 더욱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땡큐버스’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경진대회’에서 종합부문 대상과 우수교통정책 평가부문 최우수 정책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에 더해 시는 지난해 6월 미국, 유럽 등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나 볼 수 있던 ‘트롤리버스’를 대중교통 노선에 투입했다.

트롤리버스 외부
트롤리버스 내부

유럽에서는 전기로 운행되는 무궤도 전차를 말하나, 남양주시는 특수 제작 작업을 통해 트롤리버스의 디자인 요소와 특유의 감성을 상당히 디테일하게 도입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한번쯤 타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하는 또 하나의 관광자원을 탄생시켜 시민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11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땡큐버스 벤치마킹 차 방문한 유근기 곡성군수에게 안내를 하고 있다

전국지자체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곡성, 파주, 안동 등에서 문의와 벤치마킹이 쇄도키도 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내 관광용이나 외부 모양만 트롤리버스로 바꿔 운행 노선에 도입한 사례는 있으나, 버스 내․외부를 모두 트롤리버스로 제작(개조)한 정통 트롤리버스를 운행 노선에 투입한 것은 남양주시가 처음이다.

남양주 권역뿐만 아니라 구리, 서울(청량리)까지 운행하는 노선도 있어, 시민을 포함해 타 지역의 많은 사람들도 이를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남양주 시민에게는 자부심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고, 시에게는 좋은 홍보 수단으로도 일품일 것이다.

현재 총 9개 노선에 10대가 운행 중에 있다.

 ◆ 대한민국 No.1 교통허브 남양주를 향해

조광한 시장은 “현 지점까지 오는 동안에도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남양주 교통혁신의 확고한 발판 마련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다각적인 대안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광한 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남양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허브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땡큐버스 개통식의 조광한 남양주시장.  조 시장은 "남양주시는 교통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허브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시는 완성적인 교통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한 걸음씩 차근차근 전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안) 및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앞서 언급한 철도노선 사업들(추가사업 검토 대상 포함)과 광역BRT(청량리~평내호평역 / 수석IC~강변역)도 수도권 광역교통시설 신규사업(안)에 포함되었다.

국토교통부는 최종안이 도출된 후 이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의, 국가교통위원회 심의(기본계획) 및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시행계획)를 거쳐 올해 안에 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한강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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