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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되나?

기사승인 2021.03.26  16: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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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시장 이전 추진위원회 개최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정부의 「한국판뉴딜 종합계획」 발표에 따라 구리시 대형 E-Commerce 물류단지 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이 확정되면서 속도감 있게  이전 현대화 사업을 본격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 이하 공사)는 "공사 상황실에서 추진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1차 도매시장 이전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도매시장 현황 및 이전 사업 기본계획, 사업 추진 경과, 올해 4~7월 시행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세부계획 연구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등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공사의 보고 후 본격적으로 토론을 전개했다.

추진위원회는 이전 도매시장의 역점 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거래제도 다양화 △시설배치 최적화를 통한 물류효율성 증대 △신개념 물류공간 확대 △쓰레기처리장 및 폐수처리장 지하화 등 획기적 환경개선을 통한 친환경 도매시장 건립 △이용자 편의성 및 안전성 개선 등이 집중 논의됐다.

도매시장 이전추진위원회는 구리시ㆍ서울시ㆍ도의회ㆍ시의회 등 유관기관, 유통ㆍ건축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소비자 및 출하자,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대표 등 총 16명의 추진위원이 위촉했다. 위촉식과 함께 성진근 충북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공사 관계자는 "추진위원은 도매시장 이전 현대화사업의 비전ㆍ목표ㆍ추진과제 등을 발굴하고 사업의 적정성과 체계적ㆍ종합적 발전 방향에 대한 심의 및 자문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과 관련, 지난해 3월 도매시장 유통종사자의 88%가 도매시장 이전을 찬성하는 의견 촉구서를 제출한바 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한강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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