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각장애인의 미디어접근권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손정서 센터장과 심재흔 센터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좌측부터) |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심재흔)와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손정선)가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는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농아인 4000명의 미디어 접근권을 향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2019년 11월부터 농아인 대상 미디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특히 ‘농아인이 직접 만드는 공공시설 수어안내 영상’ 제작을 통해 수어통역사와 수어안내의 부재로 공공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아인의 불편을 해소한 바 있다.
협약식은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 3층 교육실에서 진행했고 심재흔 경기센터장, 손정선 수어통역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심재흔 센터장은 "소외계층의 미디어 활용 역량을 강화하여 미디어를 통해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상생과 공존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1300만 경기도민을 위한 준정부기관으로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자리 잡고 있으며,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미디어교육・방송 장비대여・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미디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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