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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의원 "경춘선 상봉~마석 셔틀열차 도입 확정"

기사승인 2020.12.30  08: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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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의원(국토교통위원회, 남양주갑)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국토교통위원회, 남양주갑)은 경춘선 상봉~마석 간 셔틀열차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춘선 셔틀열차 도입은 조응천 의원의 21대 총선 공약이다.

30일 조응천 의원에 따르면, 오늘 국토교통부는 경춘선 상봉~마석간 셔틀열차 도입 150억원, 강변북로 대중교통개선(BTX) 323억원, 구 46번국도 진안~금곡사거리 확장 577억원 등 총 2조3천억원을 투입하는 3기신도시(남양주왕숙)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

경춘선 배차간격 12분대로 단축하는 상봉~마석간 셔틀열차 추가 투입 확정(150억원)
”태릉지구(추진중)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셔틀열차 추가 투입 반영 및 배차간격 10분대 이내 조속 추진“
이동형중앙분리대 도입을 통한 강변북로 대중교통개선사업(총사업비 323억원 전액)
평내호평~도농~(청량리) BRT 도입을 위한 구 46번국도 진안~금곡사거리 확장(708억원)

경춘선 상봉~마석 간 셔틀열차는 총사업비 150억원 규모로 8량 2편성이 추가 투입되며 2023년에는 도입이 완료되어 운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운행 횟수는 마석역을 기준으로 출퇴근시 기존 26회에서 12회 늘어난 총 38회로 증편되고, 배차간격은 기존 18.5분에서 약 6분 줄어든 12.6분으로 단축된다.

경춘선은 배차간격이 넓어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어왔다. 이에 조응천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경춘선의 양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상봉~마석 셔틀열차를 제안하고 배차간격을 12분대로 단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을 끊임없이 설득하여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것이다.

조응천 의원은 ”화도‧호평‧평내 주민들의 숙원인 경춘선 배차간격 단축을 이루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믿고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경춘-분당선 직결 추진을 위해서도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의원은 ”지구지정이 추진중인 태릉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상봉~마석 셔틀열차를 추가 투입하는 안을 반영해, 경춘선 배차간격 10분대 이내 단축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응천 의원이 김현미 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편 이동형 중앙분리대를 활용해 광역급행버스체계(BTX)를 구축하는 강변북로 대중교통개선사업(총사업비 323억원)과 구 46번국도 진안~금곡사거리 확장 사업(708억원)도 확정되었다.

특히 강변북로 대중교통개선은 심각한 차량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강변북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사업이다.

이에 조응천 의원은 최기주 위원장(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과 함께 강변북로 이동형중앙분리대 도입을 통한 버스전용차로 신설과 광역급행버스체계(BTX) 도입을 추진했고 그 결과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사업추진이 확정되었다.

내년부터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광역급행버스체계가 도입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남양주~서울 구간의 출근시간이 약 30분 단축될 예정이다.

구 46번국도 진안~금곡사거리 확장사업은 708억원이 확정됨으로써 향후 도농~평내호평 구간 BRT버스 추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으며, 강동~하남~남양주 간 9호선 도시철도 건설(1조5천억원 규모)이 반영됨으로써 경춘선을 통해 9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조 의원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교통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추진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승민 기자 sanora04

<저작권자 © 한강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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