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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 "양평용문산사격장 폐쇄이전 촉구, 11사단 항의 방문"

기사승인 2020.11.25  11: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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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와 전진선 양평군군의회의장, 이태영 범대위 대책위원장등 군의원들이 함께 항의 방문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24일 용천2리 미사일 추락폭발사건과 관련  11사단을 방문해 '현궁 미사일 추락사건 사과 및 사격장 이전'을 촉구했다.

25일 양평군은 "이번 항의 방문은 용천2리에서 발생한 현궁 미사일 추락폭발사건에 대한 항의와, 용문산사격장 폐쇄·이전을 촉구하기 위한 항의 방문"이라고 했다. 

항의 방문은 정 군수를 비롯해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군의회의원들과 이태영 양평용문산사격장이전 범대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면담은 11사단장과의 오후 4시부터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용천리 현궁추락폭발사고에 대한 국방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사격장 폐쇄 및 이전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정 군수는 더 이상은 양평군에서의 사격연습은 불허함을 강력히 경고했다.

또한, 관내의 포탄 사격장을 비롯한 개인화기 사격장 등의 출입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농기계 등을 이용해 출입을 차단해 더 이상 용문산사격장에서의 사격은 불가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시키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정 군수는 양평주민의 이러한 민심을 국방부에 정확하게 전달할 것을 요청했다.

이태영 범대위 대책위원장은 “지난 수십년 간 용문산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천둥 같은 폭발음과 진동의 고통을 조국안보를 위해 감내해 왔으나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며, “국방부에서는 공식적으로 이번 사고에 대한 사과를 하고, 이번에야 말로 사격장을 이전하겠다는 그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앞으로 용문산사격장을 이전하기 전까지 양평군 관내의 모든 군사 사격훈련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용문산사격장 즉각 폐쇄 및 군유지의 즉각적인 반환을 강력히 요구하며, 이전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범대위, 군민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24일부터 12월 말까지 용문산사격장 이전을 위한 범군민 10만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안승민 기자 sanora04

<저작권자 © 한강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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