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5대 주차공간 확보, 구리전통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 기여 전망
구리시는 KT 구리지사 뒤편 수택동 372번지 외 3필지에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건립사업’에 착공, 오는 2022년 3월에 완공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전통시장 내 공영주차장을 건립했지만 주차 면수가 119대에 불과해, 주차면 부족으로 전통시장이나 인근 상점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16일 구리시에 따르면 이같은 주차면 부족으로 인한 해소를 위해 370억원(토지매입비 81억 포함, 2017년 개별공시지가로 산정)의 예산을 제2공영주차빌딩 건립에 착공했다.
주차빌딩은 대지면적 2,832㎡에 지하3층, 지상4층 규모로 주요시설은 335면의 주차장을 비롯하여 창고, 공동판매장, 공중화장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된 후 같은 해 10월 국고보조금을 교부받아 추진, 설계 및 행정절차인 환경영향평가, 건설기술심의 등 이행 후 지난달 공사 및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전통시장의 숙원사업인 제2 공영주차 빌딩이 완공되면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과 상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쇼핑환경 변경 등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시장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변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승민 기자 sanora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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