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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점검

기사승인 2020.08.04  1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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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수해 피해 현장 방문 및 이재민 대피 시설 방문 위로

휴가를 끝낸 조광한 시장.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휴가를 끝내고 복귀하자마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이재민을 위로 방문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챙겼다.

특히 조 시장은 집중호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시청 집무실에서 24시간 비상대기 근무를 할 예정이다.

3일 조광한 시장은 김승수 행정기획실장 등 10여명의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화도읍 가곡리 319-10번지 일원 토사유출 지역과 화도읍 창현리 옹벽 붕괴 현장을 비롯, 호평동 수진사을 방문하여 피해현황과 조치사항 등을 확인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먼저 조 시장은 개발행위대상지에서 요양원으로 토사가 유출되어 피해가 발생된 화도읍 가곡리 319-10번지 일원을 찾아 피해 실태 및 긴급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비가 더 내릴 경우를 대비하여 추가 위험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비가 더 많이 올 경우 만일에 대비하여 대피할 것을 안내했으며, 화도읍장에게 토사가 유출 된 부분에 대한 확실한 응급조치 및 지속적인 예찰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조광한 시장은 “경사도 관련 조례가 제정되기 전에 허가된 난 개발지역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 자칫하면 인명피해는 물론 큰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었던 사안이기에, 즉시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고 가능한 한 모든 안전조치를 하도록 하고 불응 시에는 법적인 제재를 검토 하라”고 강력하게 지시했다.

이어 조 시장은 보강토 옹벽이 붕괴 된 화도읍 창현리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조치 상황 및 추가 위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예찰 활동을 통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가곡리 319-10번지 개발행위대상지 토사 유출로 인해 긴급 대피한 요양원 노인분들이 계신 수진사로 이동하여 놀란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며 위로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942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통해 예찰활동 및 취약지역을 점검하는 등 수해대비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한강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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