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미사대교 인근 인명구조용 보트 접안시설 설치...수난사고시 30분 이상 단축
남양주시는 접안시설의 설치로 수난사고 발생시 현장 출동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된다고 밝혔다. |
남양주시는 한강 수난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한강 미사대교 인근에 인명구조용 보트 접안시설을 설치했다.
8일 남양주시는 "이같은 접안시설의 설치는 그동안 관내 한강 접안시설의 부재로 수난사고가 발생하면 타 지역시설의 이용으로 구조 활동 및 실종자 수색 시 현장 도착시간이 지연되고 장비 운영도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접안시설을 이용할 경우 수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팔당대교~미사대교 인근 현장 출동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된다.
이는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상시 인명구조 훈련 시 활용이 가능해 장비 운영 능력 및 구조 활동 여건 개선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남양주시 강산욱 안전기획과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수난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고 및 재난으로부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소방서,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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