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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월급 5~30%, 자진 반납"

기사승인 2020.03.23  15: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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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4개월간 시장 30%, 부시장 및 행정기획실장 10%, 국과장 5% 등 
직원 50%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동참..팀장이하 직원들도 자진반납 의견에 동참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남양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월급 자진 반납과 직원 재택근무 등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목되고 있다. 

이같은 결정은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진행된 조광한 시장의 월급 자신반납 의견에 따른 간부공무원들의 고통분담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남양주시는 다음달부터 4개월 동안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월급의 5~30%를 자진 반납한다. 또 2주간 직원 50%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월급 반납은 본봉을 기준으로 시장이 30%, 부시장 및 행정기획실장 10%, 나머지 국.과장은 5%다. 시 간부공무원은 119명에 이른다. 

또한 팀장 이하 직원은 자율에 맡기기로 했으나, 자진반납 동참 의견이 많아 그 규모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시는 앞으로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전 직원의 1/2 재택근무도 실시한다. 재택근무는 밀폐된 공간에서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이며, 시청 확진자 발생 시 대비 차원으로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점심시간 시차운영, 구내식당 안전 칸막이, 자녀 돌봄 휴가 등을 실시한다.

사무실 내에서는 회의와 보고 시 가급적 영상이나 서면으로 진행하고, 퇴근 후에는 곧장 귀가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최대한 활용하게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유연근무 및 휴가제도를 적극 활용토록 하는 등 코로나 확산을 막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개월동안 자진 반납한 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한강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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