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노인회관 홈패션 봉제반 수강생들이 자원 봉사
수업을 마친 뒤 2시간씩 하루 100∼200장을 제작
1주일간 1천200장가량 만들 것으로 구리시 예상
면 마스크 제작 중인 자원 봉사자. 경기 구리시 여성·노인회관 수강생들이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
구리시가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결하고자 '면 마스크'를 자체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5일 구리시는 "1주일간 1천200장가량 만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마스크 제작 비용은 재난관리기금에서 사용한다"고 밝혔다.
면 마스크를 제작은 여성·노인회관 홈패션 봉제반 수강생들이다.
이들은 자원 봉사로 5개 반 수강생들이 수업을 마친 뒤 2시간씩 하루 100∼200장을 제작할 예정이다.
제작된 마스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순차적으로 배부할 방침이다.
그러나 시는 보건 업무를 담당하면서 시민 접촉이 잦은 직원들은 당분간 일회용 마스크를 사용하도록 했다.
앞서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감염 우려가 높지 않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으면 상황과 장소에 따라 적절하게 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강투데이 webmaster@hangangnews.tv
<저작권자 © 한강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