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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시민과 구리시의회 기만, 안승남 시장 사과하라"

기사승인 2019.12.30  11: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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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구리 ㆍ남양주 에코 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과 관련,  안승남 구리시장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담당 부서장과 집행부 수장인 안 시장이 철저하게 20만 시민과 시의회를 기만하고 농락했다는 것이다.

구리시의회 자유한국당 장진호 김광수 의원이 '구리 ㆍ남양주 에코 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20만 시민과 시의회를 기만했다며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 김동환 기자

30일 오전 11시 구리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구리 ㆍ남양주 에코 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과 관련, 20만 구리시민의 대의기관인 구리시의회를 무시하는  안승남 시장은 시장으로써의 자격이 없다"고 천명했다.  

문제는 구리시가 구리 ㆍ남양주 에코 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과 관련 지난 20일 구리시의회에 민간투자사업 동의안을 상정, 원안가결시킨 부분이다.  

이는 남양주시는 이 사업에 대해 이미 지난 9일(동의안 상정 11일전) 에코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사업을 광역에서 남양주 자체사업으로 전환한다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리시는 이같은 사실은 숨긴 채  20일 구리시의회에 구리 ㆍ남양주 에코 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 동의안을 상정, 원안가결했다.  

더욱이 구리시는 9일 철회공문을 받고도 사실을 숨긴 채 11일 관변단체를 동원, 에코민간투자사업 전문가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변단체를 통해 시민들의 서명을 받는 구태의연한 행태를 한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시는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심사의 유효기관이 2020년 3월말까지라고 주민들을 호도까지 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의회가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지 잘아는 담당부서장과 도의원을 두번씩이나 엮임해서 의회의 역활과 기능 무엇인지 너무나 잘아는 재선 출신의 안승남 시장이 의도적으로 의회를 속였다는 것에 충격과 분노를 금할길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의원들은 "의회의 최대 권한 중에 하나인 의결권이 농락을 당한것은 대의민주주의 기관인 구리시의회를 무시하고 구리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런 구리시의 행태에 대해 시민들은 ""구리시의회는 20만 시민과 시의원을 기만하고 농락한 행위에 대하여 구리시장에게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자유한국당 의원은 "본 사태는 구리시민의 지대한 관심사항으로 여.야를 불문하고 의회 차원에서 잘못된 부분을 철저하고 투명하게 조사하여 모든 진실을 시민에게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며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사과를 통해 시민과 시의회에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한강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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