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시장, 남양주 특산물 먹골배의 미국 시장 유통망확보와 판로개척 논의
유대현 뉴욕한인회장 "다양한 기업과 제품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방문(왼쪽부터 최성임 의원, 조광한 시장, 유대현 회장, 이도재 의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남양주시 기업들의 뉴욕시장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 딛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도재, 최성임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14일(현지 시간) 맨하튼에 위치한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유대현)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유대현 회장, 강병목 전 회장, 김지영 글로벌 마켓 전무 등이 참석, 남양주시 기업들의 뉴욕진출을 위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시의 대표적 특산물인 먹골배의 미국 시장 유통망 확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협회 네트워크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남양주시 기업 중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분석, 선정하여 바이어 매칭과 수출 상담회 개최 등을 협회에서 지원키로 했다.
조광한 시장은 “시와 뉴욕 한인경제인협회 간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남양주시 기업인 협의회와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다양한 기업과 제품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대현 회장은 “최근 한류의 확산으로 한국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성 있는 제품을 발굴해 협회가 가진 마케팅 노하우와 판로를 활용한다면 미국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며 "남양주시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한인경제인협회는 1978년 발족된 비영리민간단체로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고 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