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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제2경춘국도 건설’…주민건의 노선안 관철, 발빠른 행보

기사승인 2019.09.18  11: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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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남이섬과 자라섬관통 경관훼손 및 운행선박 안전사고 우려 표명 
김진태 국회의원에게 가평주민 의견 전달
2022년 착공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춘천시 서면 당림리까지...4차선 총 32.9km

김성기 가평군수(오른쪽 두번째)와 송기욱 가평군의회의장(오른쪽 첫번째)이 김진태 국회의원(왼쪽 두번째)을 방문해 가평군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가평군이 숙원사업인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추진에 따른 주민건의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8일 가평군에 따르면 2022년 착공을 목표로 한 제2경춘국도는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부터 춘천시 서면 당림리까지 4차로 간선도로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32.9km, 사업비는 약 9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전액 국고사업으로 서울과 춘천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이 목적이다.

그러나 제2경춘국도 노선 교량이 대한민국 대표관광지인 남이섬과 자라섬을 관통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경관훼손 및 운행선박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게 남이섬측의 강력한 반발의 내용이다.

가평군은 "국토부 노선(안)대로 추진하되 남이섬-자라섬 사이를 통과하는 노선 구간을 가평읍으로 우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일부 노선변경을 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군은 지난 5월에는 국토부를 방문, 사전 주민설명회에서 수렴된 가평군 노선안을 제시하며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김성기 가평군수와 송기욱 가평군의회의장은 “이처럼 가평 주민들의 요구사항 반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제2경춘국도 건설은 백지화가 될 것”이라는 군의 입장도 표명했다.

이렇듯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송기욱 군의회 의장 및 관계공무원 등은 최근 강원도 춘천시 김진태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 광역도로 건설사업에 따른 양 시·군의 의견을 교환하며 군의 입장을 밝혔다.

이에 김진태 의원은 “가평군에서 제시한 의견에 대해 사업비 증가로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하며 “다만 가평군민의 의견을 춘천시 및 관계기관과 검토 고려해 보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가평군은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뤄 나갈 방침이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한강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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