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58개 친환경 인증기관 중 단 6곳...2년 연속‘우수’등급 친환경농업 발전 기여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
양평군은 (사)양평친환경인증센터(이사장 김낙수)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진행한 2019년 친환경인증기관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전국 58개 인증지정기관 중 (사)양평친환경인증센터를 포함한 전국 6개소 만이 ‘우수’ 등급을 부여 받았다.
‘우수’ 등급은 평가 등급 중 최고등급이다. 군은 전년도에 이어서 2년연속 ‘우수’ 등급을 부여받았다는 점에 모범 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친환경인증기관 등급결정은 2018년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등급결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평가한다. 인증기관의 인증업무 수준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인증기관을 육성하기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사)양평친환경인증센터는 농업 일선에서 양평군의 친환경농업 발전과 친환경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농업인의 친환경 인증에 대한 행정적, 경제적 부담감을 감소시키고, 또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업무도 수행하고 있어 지역의 안전농산물 생산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걸맞게 양평군은 2019년 8월 현재 1,279농가가 친환경인증을 취득했다. 면적은 1,216ha이며 이는 경기도 전체 3,811농가의 34%로 도에서 가장 많은 인증농가가 소재해 있다.
박우영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인증기관 ‘우수’ 등급으로 양평 친환경인증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크게 증가됐다"며 "센터는 양평군 친환경농업의 선두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안승민 기자 sanora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