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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산업단지 의혹제기, 사실과 달리 왜곡됐다"

기사승인 2019.07.28  10: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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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시장 "단 한번 본적도 없는 일면부지의 관계다"

구)목화예식장 문화재청도 120억원에 매입 계획 추진된적 있어 

산업단지 부지는 산업경제국에서 보고해 추진, 검토후 선정된 것

 

조광한 시장이 구)목화예식장과 산업단지 예정부지 소유주와의 연관된 일부 언론의 의혹제기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왜곡됐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남양주시가 조광한 시장의 산업단지 예정지 소유주와의 의혹제기와 관련,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왜곡됐다"며 입장을 밝혔다.  

28일 남양주시는 "언론보도에 따른 조광한 남양주시장과의 의혹제기는 왜곡됐다"며 "구)목화예식장의 前 소유주(현일개발 대표 배모씨)와 남양주 첨단가구복합 산업단지 예정부지(진접읍 부평리 산1-1)의 사실상 소유주라고 주장하 있는 A대표(41세)와 만나본 일이 전혀 없는 일면부지의 관계"라고 해명했다.   

시는 남양주 첨단가구복합 산업단지 예정지는 남양주 가구산업 재배치 검토용역(2018. 8. 14. ∼ 10. 22.) 결과에 따라 3개의 후보지(진접읍 연평리, 진건읍 신월리, 진접읍 부평리 산1-1)를 검토했다.  

시는 법적규제, 개발가능성, 가격경쟁력, 입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산업단지는 타당성조사,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 중앙투자심사,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시는 구)목화예식장을 매입 후 철거하여 홍유릉 전면부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역사공원 조성관련 의혹제기에 대해서도 시는 "구)목화예식장은 지난 2016년 7월 문화재청에서 120억원에 매입하려고 추진한 사실이 있다"며 "남양주시는 2019년 1월 토지보상 법률에 따라 적법하고 공정하게 매입(약 101억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24일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홍유릉과 목화예식장 철거 현장을 방문했다.

정 청장은 “남양주시에서 목화예식장을 매입한 사실에 대해 감사하며, 대한민국 건국사에 길이 남을 업적으로 문화재청에서 역사공원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혀 의혹관련 해소에 나서기도 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산업단지 예정부지 소유주와는 단 한번도 본적이 없고, 연락을 받아본적도 없다"며 "산업단지 부지는 시 산업경제국에서 보고를 받고 검토를 거쳐 선정됐을 뿐, 산업단지 부지선정과 관련 특별히 관여된 바가 없다"고 의혹제기에 대해 해명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한강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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