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결정 지원
가평군이 마을공동체 주만제안사업을 통해 스스로 해결하는등 주목되고 있다.
올해부터 자체적으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결정하는 등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무너지고 있는 마을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본 사업은 지난해까지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되어 왔으나 군이 작년 7월 행정과 주민 사이에서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 및 사업을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중간지원조직인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군은 최근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 결과 공간조성 분야에 5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단체들은 마을회관 및 폐교를 리모델링해 북카페와 마을식당 등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공동체활동에 응모한 6개 단체들은 마을역사탐구, 토종농부학교, 마을벤치 만들기, 문화예술 소외극복 활동 등 마을에 필요한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군은 주민상호심사를 통해 심사결과에 따라 공간조성은 최대 2천만원, 공동체활동은 1천만원의 사업비(도 50%, 군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들은 군 마을공동체 발전을 위한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홍 기획감사담당관은 “본 공모사업은 단순 동호회 성격의 활동 , 소주 주민만이 혜택을 보는 활동보다는 각 단체들이 마을이나 지역의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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