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등록 3만명, 장애인 복지관 1개소...서비스 감당 어려워 북부에 건립
북부장애인복지관 조감도 |
남양주시가 오는 2월말 북부장애인복지관 건립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북부지역 장애인의 이용편의 제공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사업비 99억원을 투자한다.
20일 남양주시는 "시 등록 장애인은 3만명에 이르나 장애인복지관은 1개소로 장애인들의 재활 치료 등 복지 서비스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북부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건립배경의 취지를 설명했다.
북부장애인복지관은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 산140-3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7,770㎡, 연면적 4,336㎡로 지상4층 규모로 건축되며 2020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작업치료실, 언어치료실, 물리치료실, 심리치료실, 상담실, 수중치료실, 평생교육실, 주간보호센터와 보호작업장 등이다.
특히 장애인, 노인 등 모든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이하 BF인증)’예비인증 ‘우수등급’을 받았고, 녹색건축 인증과 에너지 효율등급 1+인증을 득하여 건축될 예정이다.
이군회 복지국장은 "북부장애인복지관이 건립되면 진접, 오남, 별내 등 북부권역 장애인의 이용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지역사회통합을 위한 재활‧돌봄의 거점으로 확고한 입지를 갖게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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