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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교통지옥 해소 촉구 결의문 채택" 화제

기사승인 2019.02.17  14: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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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근 신도시 개발 43만명 입주 예정...광역교통망 확충없어 심각한 교통체증 예상

제283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김형수 부의장이 '구리시 교통지옥 해소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하고 있다. .

구리시의회가 인근 진접, 별내, 다산, 3기 왕숙·양정지구등의  남양주시의 신도시 개발에 따른 심각한 교통문제를 지적, '구리시 교통지옥 해소 촉구 결의문'을 채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향후 인근 신도시의 개발로 43만여명이 늘어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광역교통망 확충이 전혀 안돼 있어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 폐회한 제283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구리시 교통지옥 해소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구리시의회 의원 일동은 "구리시 교통지옥 해소 촉구 결의안은 서울과 인접한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인 구리시의 시민들이 최근 인근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문제로 인해 정신적, 경제적 유·무형의 피해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앙정부에 광역 교통망을 시급히 확충하고, 구리시민을 위한 세제 감면 혜택을 마련하는 등 해결방안을 조속히 수립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구리시 교통지옥 해소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김형수 부의장은 "교통체증의 주요 원인은 구리시 주변에 들어선 진접·별내·다산 일대의 신도시 인구 약 25만명의 서울방향 출근 의존도가 약40%이기 때문이다. 향후 제3기 신도시로 지정된 남양주 왕숙·양정지구에 약18만 여명이 입주하면 교통체증이 한층 극심해질 것"이라고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정부가 교통 대재앙을 몰고 온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교통지옥이 해소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와 관련 임시회를 방청한 한 시민은 "구리시가 수도권 동북부권의 교통 관문이다 보니 늘어나는 교통수요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혼잡이 반복되어 고통스럽다"며 "이번 결의안을 통해 인근 신도시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심각한  교통 혼잡이 해소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한강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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