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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2018년 사랑의 김장'...4500포기 김장

기사승인 2018.11.18  09: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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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시장의 신선한 김장재료를 이용하여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이사장 이소범)과 구리농수산물공사, (사)구리시 새마을회(회장 곽경국)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구리시청 광장에서 ‘2018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김장나눔 행사는 늦가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리농수산물공사 직원 및 도매시장 유통인 60여명과 구리시 새마을회 150명 등 210여명이 구리시청 광장에 함께 모여 손에 손을 모았으며 첫날은 무 1,500개, 갓 240단, 깐쪽파 200단 등을 다듬어 배추 속을 만들고, 둘째날은 4천여 포기(10,000kg)의 절임배추에 속을 넣어 1천7백여상자의 김장김치를 담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김장나누기 행사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신선한 김장재료를 준비하고 구리시가 행사자재를 후원하고 구리시 새마을회 회원들과 도매시장 유통인이 함께 정성으로 김장을 담구는 구리시 전체의 대대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이다.

이날 담군 김치 1천7백여상자는 구리시에서 후원한 보관전용 용기에 담아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센터, 장애인단체, 각 동사무소 등 기관을 통해 전달하거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약자에게 직접 전달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많은 분들의 봉사와 후원으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의 온정을 나누며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사랑나눔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소범 사랑나눔단 이사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매시장 유통인과 새마을회 회원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만들어진 김장김치가 지역내 사회적 약자에게 훈훈한 온기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랑나눔단은 구리시의 대표적인 자원봉사단체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경국 구리시새마을회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나누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많은 분들이 정성껏 버무린 김치가 우리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사랑의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일반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김장문화축제로 변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한강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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